깡라이프

매일같이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한다고 해놓고선 마지막 피드를 올린 후 계속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미루고 미뤘다.

사진에서 보다싶이 정말 공부에 열중했다.. 필기와는 다르게 실기는 문항수가 적기 때문에 하루에 이렇게 많이 했다.

사실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공부 한 것 같기도 하다 (오픈톡방에서 하루에 이렇게 공부했다고 하면 다들 놀라신다)

취준생이나 일반 백수가 아닌 직장인이 이렇게 하니까 나도 나름 뿌듯함을 느끼고 열심히 했다. (물론 저보다 더 대단하신 분들 많아서 그분들을 정말 동경하고 존경합니다 화팅!)

산업안전기사 실기는 필답과 작업형 2가지로 나눠져 있다. 

필답(서술형) 55점 과 작업(동영상 보고 문제를 품) 45점으로 나눠져 있고 난이도는 필답>>>>>작업이여서 대부분 필답을

먼저 한 후 남은 일주일~2주정도 작업형을 하지만 난 필답이 끝난후 딱 일주일이 남은 시점에서 작업형을 공부했다.

필답을 보고 난 나의 가채점은 38점으로 (나름 고득점) 이였다고 생각했지만 오픈톡방에서 다른 분들과 답을 맞춰보니 

(29~32점)이여서 포기할까 생각했다. (필답에서 30점 이상 맞지 않으면 사실 힘들다..) 정말 오랜시간 공부했는데 점수가 

마음처럼 나오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고 분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. 그렇게 주말 2일내내 공부에 열중했다. 다음날 회사를

출근 해서 같이 일하는 형들한테 썰을 풀자니 형들이 하나같이 도전하라고 일주일 남았고 30점 얻었으니 남은 30점 불태우면

되는것이지 않냐 약 45일정도 공부했는데 그시간 날리고 싶냐 이런식으로 식을 열정의 기름을 부어주고 토닥여 주셨다.

그렇다. 아직 나는 남은 시간이 있었고 "떨어져도 다음회차때 도움이 무조건 될 것 이니 해보자" 라는 생각이 들면서 포기하

하지 않도록 했다. 그 결과

일주일동안 정말 많은 문제를 보았고 네이버 카페등을 뒤적거리면서 관련 자료들을 프린터해 틈만나면 외우고 다녔다..

그리고 대망의 2차(작업형)시험 가채점 약 35점으로 29점 최저점을 맞아도 64점으로 합격이다.. 물론 나의 예상이고 

9월3일날 발표가 나오지만 가채점만으론 일단 합격이다..ㅠㅠ 시험끝나고 너무 신나서 친구들한테 전화하고 엄마한테도 

자랑하고 바로 술 마시러 갔다..헤헤 힘든 날을 혼자서 버틴 나에게 정말 고생했다고 해주고 싶다 (누가보면 합격한줄..ㅋ.ㅋㅋㅋ 산업안전기사 합격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첫 기사 자격증 인 만큼 1트에 합격했으면 좋겠다)

다음은 내가 했던 무식한 공부방법에 대해 쓸 생각이다.

그리고 9월3일... 합격이 되었으면 꼭 좋겠다.. 그 이후에 또 피드를 올리겠습니다. 아마 합격하면 이 피드는 마지막 이겠죠..?ㅎ